=========
 이 리뷰는 FINT 강의 영상을 3회독 후 작성하였음을 밝힙니다
한 사람의 의견에 불과하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처음에 트레일러를 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 팝이라는 기술은 정말 예쁘구나! "

그렇게 느끼고 출시되자마자 당장 구매했고, 테크노 팝이라는 기술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렉쳐는 테크노 팝이라는 기술을 여러 방식으로 확장한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Change, Switch, Sandwich, 4 of kind 까지 말이죠.

각각의 활용 방식에 대해서 천천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먼저 Change는 상당히 흥미로운 방식이였습니다.

기술을 사용할 때 손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식이라고나 할까요,
팬이 각도를 가려준다는 특성을 잘 이용한 방식이였습니다.

Switch도 같은 원리를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기술의 냄새도 별로 안 나는 편이었구요.

2번 Change되는 기술은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였습니다.

천천히 하면 충분히 가능은 했지만, 빠르게 시연하기는 어렵다고 할까요.

수록되어있는 바리에이션 중에서는 2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비주얼해서 실전에서 너무 활용해보고 싶더라구요.

========

Sandwich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습니다

4 of kind가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신 분들도 있으셨겠으나, 개인적으론, 4 of kind가 타이밍만 맞추면 되는 것이라 괜찮았습니다.

각설하고, Sandwich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카드 2개를 동시에 지탱한 상태에서 테크노 팝을 해야하는 순간이 존재해서였습니다.

 

손가락이 테크노 팝을 강하게 하면 한 카드가 떨어질 때도 있었기에, 이 Sandwich의 장점을 조금 빼앗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연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4 of kind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난이도에 비해 연출적으로 너무 예뻤습니다.

기술적인 면모보다는 타이밍이 더욱 중요했고, 오른손으로 카드를 가져가는 모션에 따라 부드럽게 카드가 나오는 것이 관건인 마술이었습니다.

세팅도 어렵지 않아서 실전성도 있어보였습니다.
=========

결론적으로 FINT 렉쳐는 테크노 팝이라는 기술 자체의 난이도에 익숙해지면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충분히 달성 가능한 마술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크릴 덱을 이용하여 자세한 테크노 팝 손가락 위치등을 보여줌으로써 이해하는 데 크게 어렵지 않았으며

테이블에서 가능한 (굉장히 어려운) 테크노 팝을 이용한 체인지도 수록되어있어

영상으로 마술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격도 굉장히 낮으므로 테크노 팝이라는 기술에 관심이 있고

꾸준히 연습할 의지가 있으며, 비주얼한 마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