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에 남던 카드 마술 연출 몇가지
칼럼
작성자
9서클대마법사
작성일
2023-12-22 21:57
조회
1612
한때는 모든 종류의 카드마술 현상에 대해서 하나씩은 할 줄 알고 싶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엠비셔스, 에이스 프로덕션, 아칸, 카드 투 박스 등등 원하는 연출을 말하면 바로 하나씩 보여주는게 멋지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땐 각종 기믹덱과 세팅덱을 포함해서 2-3개씩 덱도 들고다니고, 마술용지갑만 3개씩 들고다니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하도 보여주곤 해서 마술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도 적기도 하고, 귀찮은 점도 많아서 그 수많은 연습했던 루틴들 중 정작 하는건 5-10개 정도나 되려나..? 싶네요.
그중 몇 가지 인상 깊거나, 두고두고 연습해볼만하다고 생각되는 마술강의들을 연출별로 하나씩만 선정해봤습니다. 요즘은 제가 워낙 카드 한벌만 들고다니기를 좋아하다보니 아주 간단한 정도의 기믹정도만 사용될법한 루틴들로 구성해봤습니다.
1. Torn & Restore - Seamless by Glenn West
Torn & Restore 중 최고를 뽑으라면 전 가이홀링월스의 리포메이션과 글렌 웨스트의 심리스 두개를 뽑습니다. 둘다 난이도가 미쳤지만 그래도 그나마 조금 더 할만하고 스타일도 제게 더 잘 맞아서 이 심리스 추천합니다.
위의 영상이 노기믹 + 편집 없는 버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완전 미쳤죠.. 가격도 영상 길이만 1시간 반인거 생각하면 아주 혜자입니다.
2. Card Through Window(CTW) - Kaos by Daniel Garcia
(원본 영상이 잘 안나오네요..)
많이들 좋아하시던(이제는 유행이 한참 지난거 같지만) CTW는 KAOS를 추천합니다. 사실 노기믹으로 하는 CTW는 해법이 어느 정도 한정될수 밖에 없는것 같아서 결국은 다들 비슷비슷한거 같지만, 그래도 나름? 친절한 느낌이라 추천합니다. 다만 이 렉처 포함 대부분이 이미 단종된지라 ebay등에서 노리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3. Card to Box - Card to Box by Cody Fisher
코디 피셔의 카드 투 박스입니다. 덱 속에 있던 관객이 싸인한 카드가 사라지고 처음부터 테이블에 있던 덱 케이스에서 나오는 루틴입니다. 카드 투 임파서블 포지션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 기믹으로 가자면 비젼박스 2.0/민트박스/PADO 등등 워낙 다양한게 있지만, 노기믹(에 가까운 사소한 기믹)으로 하기에는 이 루틴이 가장 가볍고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렉처에서는 엠비셔스 루틴의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있고, 엠비셔스 루틴 자체 및 몇몇 핸들링이 꽤나 인상적이어서 구매하면 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다.
4. Invisible Deck - Impromptu Invisible Deck by Ernesto Melero
이전에도 소개한적 있는 노말덱 인비져블 덱 루틴입니다.
누군가가 엄청 신기한거나 멘탈마술적인 것을 요구할 때는 이 루틴을 보여준곤 합니다.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엄준혁마술사의 언타이틀드 렉처에 나왔다는 인비져블덱루틴을 하는 사람을 봤는데, 그분에게 물어보니 이 루틴이 원안이 맞다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장단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안이 조금 더 제 스타일이긴 합니다.
5. Open prediction - POP by Boris Wild
보리스 와일드의 오픈 프레딕션인 POP입니다.
(아르카나의 클래식 곤 와일드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혜자에요)
기믹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준비할게 많지 않고, 나름 핸들링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좋습니다. 관객의 카드를 공개할때의 방식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정도는 용납가능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논외로, PH의 Prophecy 3.0 에서는 비슷한 원리지만 약간 변형시켜서 조금 더 핸들링을 자유롭게 한게 있긴 한데 준비할게 훨씬 많아서 저는 이 방법이 조금 더 익숙하네요..
이외에도 아칸하면 아시윈드 아칸, 트라이엄프하면 레벨업의 어나더 오픈트라이엄프 등등 많은 루틴을 연습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셀프워킹이나 멘탈섞은 루틴들만 하고 있는거 같긴 하네요... 다른 재미나거나 연습할만한 루틴들 있으시면 공유 바랍니다!
엠비셔스, 에이스 프로덕션, 아칸, 카드 투 박스 등등 원하는 연출을 말하면 바로 하나씩 보여주는게 멋지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땐 각종 기믹덱과 세팅덱을 포함해서 2-3개씩 덱도 들고다니고, 마술용지갑만 3개씩 들고다니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하도 보여주곤 해서 마술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도 적기도 하고, 귀찮은 점도 많아서 그 수많은 연습했던 루틴들 중 정작 하는건 5-10개 정도나 되려나..? 싶네요.
그중 몇 가지 인상 깊거나, 두고두고 연습해볼만하다고 생각되는 마술강의들을 연출별로 하나씩만 선정해봤습니다. 요즘은 제가 워낙 카드 한벌만 들고다니기를 좋아하다보니 아주 간단한 정도의 기믹정도만 사용될법한 루틴들로 구성해봤습니다.
1. Torn & Restore - Seamless by Glenn West
Torn & Restore 중 최고를 뽑으라면 전 가이홀링월스의 리포메이션과 글렌 웨스트의 심리스 두개를 뽑습니다. 둘다 난이도가 미쳤지만 그래도 그나마 조금 더 할만하고 스타일도 제게 더 잘 맞아서 이 심리스 추천합니다.
위의 영상이 노기믹 + 편집 없는 버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완전 미쳤죠.. 가격도 영상 길이만 1시간 반인거 생각하면 아주 혜자입니다.
2. Card Through Window(CTW) - Kaos by Daniel Garcia
(원본 영상이 잘 안나오네요..)
많이들 좋아하시던(이제는 유행이 한참 지난거 같지만) CTW는 KAOS를 추천합니다. 사실 노기믹으로 하는 CTW는 해법이 어느 정도 한정될수 밖에 없는것 같아서 결국은 다들 비슷비슷한거 같지만, 그래도 나름? 친절한 느낌이라 추천합니다. 다만 이 렉처 포함 대부분이 이미 단종된지라 ebay등에서 노리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3. Card to Box - Card to Box by Cody Fisher
코디 피셔의 카드 투 박스입니다. 덱 속에 있던 관객이 싸인한 카드가 사라지고 처음부터 테이블에 있던 덱 케이스에서 나오는 루틴입니다. 카드 투 임파서블 포지션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 기믹으로 가자면 비젼박스 2.0/민트박스/PADO 등등 워낙 다양한게 있지만, 노기믹(에 가까운 사소한 기믹)으로 하기에는 이 루틴이 가장 가볍고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렉처에서는 엠비셔스 루틴의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있고, 엠비셔스 루틴 자체 및 몇몇 핸들링이 꽤나 인상적이어서 구매하면 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다.
4. Invisible Deck - Impromptu Invisible Deck by Ernesto Melero
이전에도 소개한적 있는 노말덱 인비져블 덱 루틴입니다.
누군가가 엄청 신기한거나 멘탈마술적인 것을 요구할 때는 이 루틴을 보여준곤 합니다. 얼마전 우연한 기회에 엄준혁마술사의 언타이틀드 렉처에 나왔다는 인비져블덱루틴을 하는 사람을 봤는데, 그분에게 물어보니 이 루틴이 원안이 맞다고 하는것 같더라고요. 장단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안이 조금 더 제 스타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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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나의 클래식 곤 와일드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혜자에요)
기믹이 사용되기는 하지만, 준비할게 많지 않고, 나름 핸들링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좋습니다. 관객의 카드를 공개할때의 방식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아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정도는 용납가능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논외로, PH의 Prophecy 3.0 에서는 비슷한 원리지만 약간 변형시켜서 조금 더 핸들링을 자유롭게 한게 있긴 한데 준비할게 훨씬 많아서 저는 이 방법이 조금 더 익숙하네요..
이외에도 아칸하면 아시윈드 아칸, 트라이엄프하면 레벨업의 어나더 오픈트라이엄프 등등 많은 루틴을 연습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셀프워킹이나 멘탈섞은 루틴들만 하고 있는거 같긴 하네요... 다른 재미나거나 연습할만한 루틴들 있으시면 공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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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처음에 봤을땐 진짜 신기했는데..
오픈 프레딕션이라는 프레젠테이션상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긴 한거 같아요 ㅠ 유명한 Zee 님의 Mint breath같은 것을 할게 아니라면..
CTW 진짜 신기하네요
저도 ctw가 정말신기하네요
저는 노기믹 인비지블덱이 신기합니다!!
CTW가 말도안되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