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코리아 souvenir...)

저는 관객에게 기념품을 줄 수 있는 마술을 선호합니다

왜인지 저와 마술을 오래 기억해 주면 좋겠더라고요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진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마술을 몇 개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1. 팬텀 카드

(다양한 연출 중 하나입니다)

관객에게 비어있는 지갑을 보여주고 쥐여줍니다

그 모습을 사진 혹은 영상으로 촬영하고, 카드를 한 장 고른 뒤 사진 혹은 영상을 확인해 보면...

놀랍게도 사진(영상) 속의 지갑에 카드가 나타나 있습니다

저도 자주 사용하는 도구이며 저는 위 영상에 나오는 실버 버전 (손거울 느낌)의 제품을 사용하며

마법의 거울이라고 설명 뒤 사진을 찍습니다

2. 더블 익스포저

팬텀 카드를 구매하기 전에 상당히 자주 사용했던 마술입니다

노기믹 노세팅이며 뒤죽박죽 섞인 카드가 고른 카드를 제외하고 뒷면으로 정리됩니다

그냥 트라이엄프 아니냐고요?

관객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에서 정리가 됩니다

3. 모던 비들

관객이 카드 한 장을 고르고, 마술사가 고른 카드일 것 같은 카드 5장을 꺼내서 관객에게 쥐여줍니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마술사는 5장 중 1장을 없애버립니다

사진에서도 카드 한 장이 사라져 있습니다

없어진 카드는 관객이 고른 카드였으며 카드 덱 중간에서 뒤집혀서 나타납니다

저는 단종된 디브이디인 아르카나 나이트에서 배웠으나

나중에 다른 곳에서도 패트릭 쿤이 발표한 적이 있으니 배우고 싶으셨다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셀피

마술이 끝나고 마술사가 관객에게 기념 셀카를 제안합니다

관객의 폰으로 마술사와 관객이 셀카를 찍으려는데, 셔터를 누르지 말고 마음속으로 사진이 찍힌다고 상상하라고 합니다

실제로 관객이 셔터를 누르지 않았지만, 셀카가 찍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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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제가 확실히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동전이나 큐브를 이용한 사진 마술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마술 과정 속에서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조슈아 제이의 밸런스처럼 불가능한 순간을 만들고 그 모습을 찍게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보셨을까요?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