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어려운 기술을 연습하는걸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상당히 좋아합니다
뭐 큰 이유가 있는것은 아니고 그냥 멋있어보이기 때문이고 다른 마술사들이랑 큰 차이점을 남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약간 재수없(?)으실수도 있지만 저는 기술습득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클립쉬프트를 연습한지 1주일만에 시연할 수 있을 정도였고 future revers또한 시연하는데 2주정도 걸렸습니다
그 어렵다는(각도제한 때문도 있겠지만)  언더토도 1달만에 시연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습득력이 뛰어납니다

근데 과연 제가 어려운 기술을 연습해서 그 기술을 이용해 마술에 얼마나 써먹을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거의 안씁니다
물론 저는 마술의 정해진 틀을 이용하는걸 안 좋아해서 좀 자유분방한 마술을 시연하지만 딱히 저런 어려운 기술들을 사용해야하는 순간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이유가 있는데도 과연 어려운 기술을 연습해야 할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YES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어려운 기술을 연습하는걸 좋아해서도 다른사람에게 인상을 남겨주려고도 아닌
어느 서적이나 렉쳐에 나오는 마술이 너무너무 하고 싶은데 거기 있는 어려운 기술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를 대비해서라도 어려운 기술을 조금씩이라도 연습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