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리뷰

엄준혁의 가능성이 무한함을 보여준 두번째 렉처.

9911
작성자
 mooneo
작성일
2022-10-25 13:06
조회
681
마술을 여러번 볼수록 그 마술의 해법을 알게 되는것과 같이, 엄준혁의 두번째 렉처를 보니 엄준혁이라는 마술사가 추구하는 마술의 신기함, 혹은 관객의 반응을 유도하는 기법이 확실히 이전 올드스쿨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얼핏보기에 비슷하거나 같아보이는 미스디렉션이라 하더라도 그 연출을 심고 실제 플레이하는 모습은 이전 렉처 '파워 플레이'에서 보였던 것처럼 주도권과도 연관이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와 태도를 유지하는 한, 할 수 있는 마술의 범위가 참으로 넓겠구나를 느낍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것보다도 '현상 그 자체'보다는 그런 현상을 '왜' 유도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곁들여져 너무 좋았습니다. 물고기를 잡아 입에 넣어주는게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식에 대한 설명은 내가 가진 고유의 분위기가 그것을 어떻게 녹여내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어쩌면 신세대에게는 익숙한 방법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올드한 스타일밖에 배운게 없기때문에 더 놀라울수도 있겠지만, 저같이 오래된 방식외에 새로운 걸 배우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고민을 하게 만들정도로 대단한 렉처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면에서 엄준혁이라는 마술사가 이끌어가는 힘은 앞으로도 꽤 크겠다는 생각이 드는 렉처였습니다.

다음번 렉처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에게는 아무리 늦게나와도 상관은 없겠다 싶습니다. 두개의 렉처가 꽤 오랫동안 저를 즐겁게 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렉처를 내주신 아르카나와 엄준혁 마술사, 그리고 옆에서 해설과 이해를 곁들여주신 민스킴님께 감사드립니다.

Ian’s Collection – 엄준혁 로 이동

마술잡지 아르카나

사업자 번호 : 138-91-51423

대표자 : 박중수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9다길2 지층

이메일 : arcana_mgz@naver.com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운영시간

월 – 금 : 11am ~ 7pm

주말 및 공휴일 : 휴무

문의처 : 0507-1408-0408 / 아르카나 카카오톡

Bank Info

신한은행 : 110-432-608498

농협 : 563-02-109985

예금주 박중수

통신판매번호 2016-경기의왕-0173

top
copyright ⓒ 2022

Setup Menus in Admin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