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기에, 여러분들에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더 좋은 무언가가 창출될까? 싶어서 혼자 이것저것 끄적여본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여러분께서 가지고 계신 아이디어와 제 아이디어를 접목하면 새로운 대단한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 거란 희망에 가득차, 글 쓰는 것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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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기본 틀 : Sand wich Effect

바꾼 점 : 관객의 손에서 진행됨.

 

조커2장을 미리 꺼내놓습니다. 관객이 아무 카드 한 장을 고르고, 그 카드를 탑 컨트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샌드위치 무브를 해줍니다. 그리고 조커를 관객의 손에 쥐어줍니다. 오른손 엄지가 위에서 카드들을 누르는 듯한 손 모양을 좋아해서, 저는 왼손으로 관객에게 어떻게 쥐어야하는지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관객은 마술을 망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지시를 받으면 대부분 그렇게 이행합니다.

이제부턴 약간 템포가 빨라진다는 느낌을 줘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객이 ' 어차피 조커 사이에 아무것도 없겠지만 한 번 확인해볼까? '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커(와 중간에 있는 관객의 카드) 를 건네주면서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 이제 조금 빨리 해볼겁니다. 카드를 이렇게 드르륵 ( 드리블 한다. ) 할텐데요, 이때 중간에 조커 2장을 찔러넣어주시면 됩니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 찔러넣을 수 없을 수준으로 빠르게 드리블해버린다, 아니면 스프링을 하던. ) 왜 그러시죠? 이 정도 순발력은 있어야죠! 장난입니다. 집중해서, 원하는 부분에 집어넣어주세요. "

 

약간의 농담섞여서, 관객이 기분이 상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현상 자체는 관객이 만들어내고 관객이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카드를 스프레드 해보면 마치, 관객이 정확한 부분에 카드를 찔러넣어서 조커 사이에 카드가 딱 한 장 들어가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 카드를 공개해보면 놀랍게도 관객 본인이 고른 카드입니다.

 

" 관객분이 완벽하게 자신의 카드를 찾았습니다! "

 

마술사가 자신이 현상을 하는 게 아니라 관객이 현상을 한다는 느낌으로 마술을 구성하면

한결 마술사의 어깨가 가벼워지고 관객들도 좋아한다는 일석이조의 상황을 기본으로 해서 생각한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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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 기본 틀 : 카드 텔레포트

바꾼 점 : 입으로 이동합니다, 조금 더 안전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말 장난도 하고 싶었습니다 <- 바리에이션 한 가장 큰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