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야 열심히 연습해서 손이 기억하게 하면 되는거지만 마술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자신이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마술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관객에게 배웠던 마술을 보여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달이 잘 되어서 반응이 좋았던 마술들만 기억에 남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럼 굳이 마술을 다 적을 필요 없이 내가 잘 할수 있는들이 자연스레 남게 됩니당

전 메모장에 메모해둡니다 해법하고 마술이름을요

거의 렉쳐노트를 만드시는 분도 계시고 가볍게 이름정도만 적는 분도 계시지만 일단 적어두는건 많이들 합니다

저는 제 메모장에 마술 이름 + 방법 + 저의 바리에이션 꼭 하나씩은 적어서 기억한답니다람쥐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익혀야할 내용이 많으면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순서나 디테일들을 공책에 정리하는 편이고, 손에 감각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은 세팅 순서나 간단한 디테일 정도만 메모해둡니다. 사실 명확한 기준이 있다기보다는 ‘이건 적는데 낫겠다’ 싶은 것을 위주로 적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는 평소 하는 마술의 경우는 세팅이 필요없는 것/필요한 것, 셀프워킹 등등으로 구분해서 제목을 쭉 적어두고, 가끔씩 리스트를 훑으면서 방법이 잘 생각이 나지 않는 것들 위주로 복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마린이의 경험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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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균님의 마술 연습법 제안입니다. 저는 이런 느낌으로 여태 배웠던 마술들을 쭉 적어두고, 순서대로 다 시연을 합니다.
모르면 다시 강의나 책을 보고 다시 확인합니다. 신년이 되면 다시 책과 강의를 쭉 다시 읽을 것 같네요.

다 기억하면 거짓말이죠

다 기억한다기보다는 그냥 번뜩 생각이 나요

확실한거 10개만 연습하자

클래식한 거랑 괜찮은 거 몇개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가끔가다 생각나느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벽에다가 포스티잇으로 붙혀놓고 하루에 한개씩 나가기 전에 보고 나가서 그날은 그 마술만 하면서 연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