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문 마술사의 마술을 보다가 J 클로버가 들고 있는 작은 막대기였던가요.

마술봉이라고 언급하면서 진행하는 장면에서 조금 영감을 받고.

일반적인 가프 카드 운용 방법 중 하나에서 영감을 받았는데.

 

바이시클 카드의 조커 ( 흑백 컬러 가리지 않고 )
둘 다 어깨 한쪽에 스페이드 3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 어깨 양쪽에 스페이드 6개가 새겨져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이따금씩 조커 한 장하고 스페이드 6을 포스를 한 다음에

조커를 먼저 섞인 덱에서 찾고,

카드를 바꾸겠다며 제스처를 줍니다.

 

그러고서 어깨에 박혀있는 스페이드 6을 보면 안 놀라는 관객이 없더군요.

 

그리고 이게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라고 생각되는 건

사람들은 의외로 카드를 자세히 보지 않는 다는 점이에요.

 

" 에이 설마 이딴 게 통하겠어? "

옛날에는 우리가 아는 블러프 패스도 그런 취급을 당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하찮아 보이더라도 꼭 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블랭크 페이스가 있다면.

조커와 6 스페이드를 포스하고 그냥 두 장 전부 찾아버린 다음에

 

6 스페이드를 블랭크 페이스와 스위치해서.

 

스페이드 6이 전부 다 조커 안으로 녹아들어가는 듯한 연출을 할 수 있을겁니다 ( 사실 이건 생각한지 30분도 채 안되긴 했습니당 )

 

아무튼 여러분의 입맛대로 잘 써주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