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8일 3시에 한 sa-rang 공연을 보고 온 학생입니다.

제가 다른 마술공연을 본 적은 없어서 객관적으로 이 공연을 분석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최고의 경험을 이것을 읽는 분들께도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후기를 써봅니다.

우선 저는 이 공연을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이 공연은 보면서 단순히 마술을 보는 게 아니라 오현승이라는 사람의 감정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마술을 하는 입장에서 엄청나게 특별한 마술은 1~2개 정도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예술로써 sa-rang이라는 공연은 25,000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부족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와 같이 공연을 보고 책과 빨간색 카드에 싸인을 받았던 학생을 오현승 마술사님께서 이 글을 읽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