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왜 엠비셔스 에서 패스를 애용하지 않지?

칼럼
작성자
 Pyj12
작성일
2023-07-02 19:28
조회
1038
저는 엠비셔스을 사랑하고 엠비셔스로 마술을 (이번년1월)입문 하고 궁금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왜? 엠비셔스 루틴 에선 패스 자주 쓰지 않을까?

데럴 마술사의 감동적인 엠비셔스 루틴 에서도 패스는 사용 되지 않았죠.

패스는 분명 카드를 위로 올리는 미친듯이 신기한 기술인데 왜 사용하지 않을까?

제가 생각한 2가지 답변 입니다

1.난이도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더블리프트 트리플 리프트 틸트 같이 쉽고(패스보다는 안 쉬운 기술이 어디있어요) 가성비 좋은 (틸트는 더블 리프트 상태도 만들어주는데)

기술이 넘쳐나는데 굳이 패스를 쓸 이유는 없죠.

2.클로즈업

엠비셔스는 주로 클로즈업 에서 사용 됩니다. 그말은 즉 관객과 카드가 매우 가까이 있는다는 말 입니다.

그렇기에 카드에서 나는 소리 플래시 등이 아주 치명적입니다(연습으로 커버 가능 하지만)

따라서 위험부담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인걸로 결론 내렸습니다.

마술한지 반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에,부족한 글 이여도 욕만하지 마세세요.

틀린정보 있을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전체 8

  • 2023-07-02 22:01

    저는 패스를 넣으면 물론 중간에 확실하게 넣은 카드를 위로 올리는 현상을 보여줄수 있지만 기본 앰비셔스 루틴안에 넣기엔 굳이?라는 생각이 드네용


  • 2023-07-02 22:42

    블러프 패스도 포함한다면 데럴 마술사님의 액트에도 패스가 들어가기는 하고 토미 원더 마술사님의 엠비셔스 루틴에도 패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잘 사용한다면 좋은 것 같아요


  • 2023-07-02 23:11

    이미 오리지널 엠비셔스자체 만으로 훌륭하다보니
    굳이 추가하여 기술로범벅된 루틴을 안만드는거 아닐까요


  • 2023-07-03 21:36

    당장 떠오르는 이유는 세가지 정도인데요

    첫째로 패스의 특성상 정말 각도를 잘 맞춰서 수행하지 않는이상 일반인들 입장에서도 '뭔가 했구나' 싶은 느낌을 전달하기에 그런것 같다고 생각이듭니다. 특히 중간에 위치한걸 보여준 이후에는 관객의 이목이 다 카드에 쏠리기 때문에 더더욱 위험부담이 높아지기에 쓰지 않는것 같네요.

    둘째로 굳이 패스를 쓰지 않아도 간단히 컨트롤 할 수 있는 여러 기술들이 있습니다. 작성자 님도 글에 쓰셨다싶이 간단하면서도 효과좋은 틸트 , 더블리프트 등을 내비두고 굳이 패스로 돌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많은 취미 클로즈업 마술사분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드는것중 하나가 '기술을 쓸때 기술이 어려우면 관객과의 소통도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쉽게말해 틸트를 하면서 관객과 눈맞춰 대화하는것과 온갖 각도를 다 계산하고 손에 힘을 주며 패스를 하는 와중에 관객과 대화하는것중 어느것이 더 쉬울까 생각해보면 당연히 전자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개인적인 이유인데요 , 패스에 대한 호불호입니다. 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패스를 쓰는 마술들을 꽤나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이고 , 몇몇 다른 마술사 분들도 패스에 대해서(일반인에게 사용하는걸) 불호를 나타냈습니다. 데럴도 그런쪽의 사람 아니었을까요? < 뇌피셜이긴 합니다


    • 2023-07-04 19:26

      오오 감삼다


  • 2023-07-05 09:13

    저는 패스 자체도 앰비셔스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허먼 패스를 잘 이용하면, 상당히 빠른 느낌으로 앰비셔스를 할 수 있으며 어느 순간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러프 패스도 역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클래식 패스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만, 클래식 패스 자체가 엇박자로 들어가야하는 기술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 자 이제부터 패스 할 거야 " 이런 식으로 하기에는 어렵다는 뜻이죠, 대신 관객의 이름을 묻거나 자세를 고치는 등의 상황을 이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되면 덱 자체에 집중을 해야 신기한 앰비셔스 마술 특성상 현상의 전달성이 퇴색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므로
    클래식 패스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패스들은 훌륭하므로 다른 패스들도 공부해서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24-01-24 10:45

      아 그쵸 엠비셔스 만에 색이 있으니까


  • 2024-02-06 20:58

    저는 카드를 뒤집어서 이미 기술로 카드를 옮기지 않았다고 증명하며 인비지블 패스를 합니다


전체 74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칼럼] ✨ 베스트 칼럼 ✨
ARCANA | 2022.07.01 | 추천 11 | 조회 7000
ARCANA 2022.07.01 11 7000
60
[칼럼] impossible object (1)
 브리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44
 브리 2024.05.03 0 144
59
[칼럼] 우리는 서커 트릭을 이해하고 있는가 (1)
 슈슈슈 | 2024.04.10 | 추천 3 | 조회 308
 슈슈슈 2024.04.10 3 308
58
[칼럼] 연습에 관한 짧은 생각들. (4)
 꿈판 | 2024.03.06 | 추천 2 | 조회 333
 꿈판 2024.03.06 2 333
57
[칼럼] 헤클러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8)
 9서클대마법사 | 2024.03.05 | 추천 3 | 조회 379
 9서클대마법사 2024.03.05 3 379
56
[칼럼] 에세이 / 그때의 눈으로 (8)
 펄님조아 | 2024.02.01 | 추천 2 | 조회 509
 펄님조아 2024.02.01 2 509
55
[칼럼] 마술 연출에 있어서 '패터'에 관한 단상 (9)
 9서클대마법사 | 2024.01.14 | 추천 2 | 조회 656
 9서클대마법사 2024.01.14 2 656
54
[칼럼] 인상에 남던 카드 마술 연출 몇가지 (7)
 9서클대마법사 | 2023.12.22 | 추천 0 | 조회 904
 9서클대마법사 2023.12.22 0 904
53
[칼럼] 하나 둘 셋 김치~ (4)
 브리 | 2023.12.08 | 추천 1 | 조회 621
 브리 2023.12.08 1 621
52
[칼럼] 카드 포스 (5)
 J.M | 2023.11.29 | 추천 0 | 조회 831
 J.M 2023.11.29 0 831
51
[칼럼] 스투지는 마약옥수수이다 (4)
 시나몬 | 2023.11.19 | 추천 3 | 조회 536
 시나몬 2023.11.19 3 536
50
[칼럼]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5)
 브리 | 2023.11.07 | 추천 5 | 조회 697
 브리 2023.11.07 5 697
49
[칼럼] 나는 왼손잡이야 (8)
 브리 | 2023.10.16 | 추천 0 | 조회 696
 브리 2023.10.16 0 696
48
[칼럼] '어려운 기술'에 대한 고찰 (6)
 zp | 2023.10.09 | 추천 3 | 조회 670
 zp 2023.10.09 3 670
47
[칼럼] Side & Face (5)
 야루 | 2023.10.02 | 추천 0 | 조회 714
 야루 2023.10.02 0 714
46
[칼럼] 우리 패스는 말이죠 (7)
 zp | 2023.10.01 | 추천 1 | 조회 967
 zp 2023.10.01 1 967
45
[칼럼] 엠비셔스 카드에 관한 짧은 생각 (13)
 9서클대마법사 | 2023.09.29 | 추천 1 | 조회 878
 9서클대마법사 2023.09.29 1 878
44
[칼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15)
 브리 | 2023.09.11 | 추천 6 | 조회 824
 브리 2023.09.11 6 824
43
[칼럼] 진정한 마술이 있을까? (7)
 Woohyukim | 2023.08.13 | 추천 2 | 조회 890
 Woohyukim 2023.08.13 2 890
42
[칼럼] 펭귄 매직 VS 베니싱 잉크 (9)
 브리 | 2023.08.07 | 추천 7 | 조회 1069
 브리 2023.08.07 7 1069
41
[칼럼] 초심자! (6)
 zp | 2023.07.11 | 추천 2 | 조회 865
 zp 2023.07.11 2 865

마술잡지 아르카나

사업자 번호 : 138-91-51423

대표자 : 박중수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9다길2 지층

이메일 : arcana_mgz@naver.com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운영시간

월 – 금 : 11am ~ 7pm

주말 및 공휴일 : 휴무

문의처 : 0507-1408-0408 / 아르카나 카카오톡

Bank Info

신한은행 : 110-432-608498

농협 : 563-02-109985

예금주 박중수

통신판매번호 2016-경기의왕-0173

top
Copyright © 2022

Setup Menus in Admin Panel